영화 추천 <해운대> 등장인물, 줄거리, 결말 및 리뷰

등장인물

최만식 - (설경구 배우) - 최만식은 부산사람으로 예전 인도네시아 쓰나미에 휩쓸린 적이 있는데 그때 잃어버린 동료가 강연희 아버지입니다. 그 후 죄책감을 느끼며 살고 있고 가족을 깊이 사랑하는 아버지입니다. 김휘 - (박중훈 배우) - 김휘는 지진연구가입니다. 다른 지진연구가들은 우리나라가 지진으로부터 안전하다고 하지만 김휘는 이상함을 눈치채고 홀로 지진에 대해 대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는 자신의 일에 전념하는 내성적이고 진지한 사람으로 묘사됩니다. 강연희 - (하지원 배우) - 어릴 적 부모님을 잃고 어부처럼 물고기를 잡아 팔고 있습니다. 강연희는 항상 다른 사람들을 도우려 하고, 쾌활하고 낙천적인 사람으로 묘사됩니다. 또 최만식을 짝사랑하고 있습니다. 최형식- (이만기 배우) - 최만식의 동생이고 구조대원입니다. 바다에 빠진 김희미를 구조한 후 김희민이 짝사랑하게 됩니다. 이유진 - (엄정화 배우) - 김휘의 전 부인입니다. 전남편인 김휘와 친구처럼 지냅니다 '해운대'의 주인공들입니다. 김희민 - (강예원 배우) - 재수를 준비 중이고 부산에 놀러 와 바다에 빠지게 되는데 최형식이 구조해 냅니다. 영화는 지진으로 인한 높은 파도인 쓰나미 재난에 대처하는 방법과 그 재난 속에서 생존하고 서로를 돕기 위해 어떻게 뭉치는지를 보여줍니다

 

줄거리

'해운대'는 대한민국 부산 해운대를 강타한 재앙적인 쓰나미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재난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재난에서 살아남고 재난의 여파에 대처하기 위해 노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고군분투를 그립니다. 2004년에 인도양에 9

.0의 지진이 발생하고 30M 높이의 쓰나미가 발생합니다. 그 여파로 인도네시아 포함 동남아 국가들이 큰 피해를 입게 됩니다. 김휘는 해운대에서 인도네시아 재난 발생 무렵의 비슷한 데이터를 관측하고 경고하지만 여러 차례 무시당했습니다. 결국 강도 높은 지진과 쓰나미가 발생하게 되고 부산 사람들은 순식간에 아비규환으로 변합니다. 쓰나미가 도시를 덮치자 등장인물들은 뿔뿔이 흩어지고 생존을 위해 발버둥 칩니다. 최만식 일행은 파도에 휩쓸려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강연희 일행은 순식간에 물이 차오르는 버스에 갇히게 된다. 김휘 일행은 어쩔 수 없이 연구선을 버리고 인근 섬으로 피신하게 됩니다. 최형식은 구조대원으로서 구조헬기에서 사람들을 구하고 다녔지만 구조장비가 부족해 사람들을 다 태울 수 없게 되자 스스로 바다에 빠지는 희생을 보여줍니다. 재난의 여파는 부산이 폐허가 되고 셀 수 없이 많은 생명을 잃는 등 파괴적입니다. 

 

결말 및 리뷰

쓰나미가 해운대를 강타한 후 도시는 폐허가 되고 등장인물들은 그들을 둘러싼 황폐함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최만식과 그의 가족은 구조되어 재회하지만 많은 친구와 이웃이 살아남지 못했다는 가슴 아픈 깨달음을 남깁니다. 강연희 일행도 구출됐지만 그들 역시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습니다. 김휘 일행은 인근 섬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아 결국 구조됩니다. 비극에도 불구하고 등장인물들은 서로에게서 희망과 위안을 찾을 수 있습니다. 부산에서 희생된 사람들을 기리는 행사를 진행하였고 그들은 함께 모여 서로를 지원하고 그들의 삶과 지역 사회를 재건하는 과정을 시작합니다. '해운대'는 희망, 회복력, 인간 정신의 지속적인 힘에 대한 메시지입니다. 엄청난 비극과 상실에도 불구하고 등장인물들은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쓰나미는 강렬하고 감성적인 이야기를 전달하는 동시에 인상적인 특수효과도 선보이는 재난영화입니다. 영화는 뉘앙스와 깊이로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는 배우들의 탄탄한 캐스팅을 자랑합니다. 각 캐릭터는 재해에 대한 고유한 관점을 부여받으며 각자의 방식으로 비극에 대처하는 방법을 볼 수 있습니다. 천만명이 넘게 본 영화이며 한국 최초의 재난 영화이지만 초반엔 재난보단 드라마 쪽 표현 비중이 커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한국재난영화를 찾으신다면 해운대를 한 번쯤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